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를 대표하는 112년 역사의 맥주 생산기업 '칭다오맥주(青島啤酒)'가 인터넷 플러스(+) 시대를 맞아 전통기술과 인터넷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칭다오맥주는 소비자와의 거리를 줄이고(-), 제품의 맛과 품질은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과 인터넷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칭다오맥주의 참신한 시도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표방하는 '인터넷 플러스(+)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중국 정부는 올해 초 인터넷과 전통산업을 결합해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목적의 인터넷 플러스 액션플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