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대표단은 26~29일에 걸쳐 한류 방송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저장성(浙江省)과 원저우(溫州)시 정부 등을 방문하고,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5'에 참가해 세계 전자기술 발전의 최신동향을 파악한다.
김재홍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한중 양국의 방송 프로그램 및 인력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제작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저장성 및 원저우시의 방송 정책 관계자, 사업자 등과 면담을 갖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아가 방통위와 원저우시, EBS·CJ E&M과 원저우 라디오TV그룹은 양국의 방송 정책과 프로그램, 인력 등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다.
이에 앞서 김 상임위원과 대표단은 상하이에서 ‘연결, 혁신 그리고 사물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CES 아시아 2015'를 참관하여 한국 기업 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최신 방송통신 기술 및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