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7월말까지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기간 동안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번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추진 동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특히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상반기 내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