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사람이 몰린다"…별도 지원센터 "검토"

2015-05-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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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제주형 정착주민지원센터 검토 TF 운영

▲성산 일출봉과 유채밭 [사진=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아름다운 섬’ 제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올 4월까지 제주로 이주해 온 순유입 인구는 43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49명보다 무려 26.6%가 증가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주이주자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 전담 지원센터 설치,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제주도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와 행정시,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정착주민지원을 해오고 있으나, 전담수행에 한계가 있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 형태의 지원센터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정착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한다.
앞으로 5~6월간 전담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설치시 제주특성에 맞는 적합시스템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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