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맛집의 필수 조건은 뛰어난 맛이 가장 첫 번째겠지만, 남다른 스토리를 갖췄을 때 비로소 진정한 ‘맛집’이라 불리게 된다.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3대가 함께하는 맛집’이라는 특별한 타이틀로 5월 6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기 드물게 3대가 함께 운영하는 보광호는 30여년 전 문을 열어 현재 아버지와 어머니, 3남매와 외숙모, 손자들에 이르기까지 3대가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버지와 둘째 아들은 바다에 나가 싱싱한 해산물을 잡아오고, 어머니는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며 조리는 첫째 딸, 회 뜨기는 셋째 아들과 외숙모, 조카는 서빙을 담당한다.
직접 재배한 노루 궁뎅이 버섯과 바다에서 막 잡아온 싱싱한 제철 쭈꾸미를 넣은 양푼 쭈꾸미 버섯 샤브샤브는 올 봄 예약하지 않고는 먹을 수 없는 히트 메뉴로 강화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최근에는 알이 꽉찬 암꽃게와 살이 가득 들어 있는 숫꽃게를 넣은 꽃게탕, 꽃게찜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아낌 없이 푸짐하게 담아 주는 넉넉한 인심 또한, 한 번 보광호를 찾은 이들이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 이유다. 취향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세트메뉴와 양푼이를 활용해 한 상 가득 차려주는 보광호의 메뉴들은 ‘아끼면 죽는다’, '맛 없으면 공짜'라는 보광호의 철칙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인기에 힘 입어 최근 2호점까지 오픈하며 선두리 최초로 100석 규모를 완비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 놀이시설 완비, 주변의 카페에 이르기까지 단체손님, 가족손님들도 부담 없이 쾌적하고 기분 좋게 보광호의 싱싱하고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맛 없으면 공짜’라는 자신 있는 슬로건 아래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시작했다. 직배송으로 보광호의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하며 각종 노하우와 레시피를 전수하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보광호의 맛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의 예약 및 프랜차이즈 문의는 전화(032-937-7111)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