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공공연구소, 대학, 대기업에서 갖고 있는 우수 기술 중 활용되지 않고 있지만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발굴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 기부채납과 무상 기술나눔의 두 가지 트랙을 동시에 공고한다. 이를 통해 기부를 희망하는 대상기관도 늘려 기술나눔 제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기술나눔은 특허의 명의 자체를 원하는 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S산전 등 대기업이 기술나눔에 참여했다.
기술기부채납 및 기술나눔 방식으로 우수 미활용 기술을 제공하고 싶은 기관이나 기업은 제공할 기술목록을 작성하여 다음 달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술나눔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을 이전받은 중소?중소 중견기업은 KIAT가 시행하는 ‘R&D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에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국가기술은행 사이트(www.nt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AT는 SK하이닉스로부터 제공받는 미활용 기술 112건을 양도받길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양도대상 기술은 반도체 소자, 반도체 장비 관련 기술로,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