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베스트] 스타 셰프 이연복 VS 백종원…예능까지 섭렵

2015-05-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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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영상 캡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마리텔'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셰프가 있다. 연예인이 본업은 아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한식대첩 시즌2'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0.7%에 머물렀다. 하지만 21일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3' 첫 방송은 평균 2.8%(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았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하며 '슈가보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백종원은 구수한 사투리와 정감있는 말투로 요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19일 첫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에도 출연해 김구라, 윤상, 손호준, 박정철에게 간편한 요리를 전수했다. 첫 회 시청률은 2.2%였으며 케이블 방송임에도 상당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식대첩 시즌3'에서는 요리에 대해 폭넓은 식견을 과시하며 전문가 포스를 뽐내고 있으며, 지식전달을 주로 하고 있다. 반면 '집밥 백선생'과 '마리텔'에서는 옆집 형같은 모습으로 요리를 알려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각 방송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백종원에게 시청자는 열광하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이나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스타 셰프 백종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JTBC]

최근 JTBC '썰전'과 SBS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한 또 한 명의 셰프가 있다. 바로 이연복 셰프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중식의 달인 이연복 셰프는 '썰전'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계기는 15분 내에 어떤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혔으며 긴장감때문에 손을 벤 에피소드도 서슴없이 공개했다.

셰프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방송 출연을 연예인들만 하라는 법이 있냐. '출발 드림팀'을 나가도 우리는 나중에 결국 요리를 하게 되어있다"며 예능 셰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처가살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인간 이연복의 모습을 공개했다.

요리 프로그램 외에 얼굴을 내비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이연복 셰프를 시청자가 반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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