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국 16개 사업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16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 지진, 유독물 누출, 화재 등 다양한 대형재난에 대비하고자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성회 사장은 지역난방 열배관 사고 발생 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1일 용인시 기흥구 흥덕IT밸리 앞 삼거리에서 지진에 의한 열배관 파손 상황에 대한 민·관·고객 합동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난방 사용 고객을 포함하여 용인시청, 소방서,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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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직접 참여한 김성회 사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사전 훈련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고객이 초기 대응부터 인명구조, 수습복구는 물론 열공급 장애 및 민원 최소화까지 고려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시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