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 6필지(19만5293㎡)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양주옥정지구 시범단지 내 4필지와 시범단지 인근 2필지로, 중심상업용지 및 중앙공원에 인접해 있다. 인근 초·중·고교를 비롯해 시범단지 동북쪽에는 강북 최대 규모의 공립 유치원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1순위는 5년 무이자, 2순위는 5년 무이자 및 18개월 거치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6개월 단위로 8~10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다음 달 2~3일 각각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1·2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 대상자는 4일 추첨으로 결정한다.
양주옥정지구는 지난해 12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1028 대 1, 평균 51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고, 이달에는 중심상업용지 15필지 중 7필지가 최고낙찰률 135%, 평균낙찰률 126%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수의계약에서는 잔여 8필지가 전부 매각됐다.
양주옥정지구는 천보산과 칠봉산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이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