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남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있다. 수도계량기는 수도요금 징수를 위한 설비로서 계량기 동파는 사용자 관리 소홀보다는 기온저하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도 불구, 계량기 동파 시 교체비용을 수도사용자가 부담토록 돼 있어 민원을 유발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올해 초부터 개정 작업에 착수, 시의회 심의를 거쳤으며, 22일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빠르면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하남시 감일~초이 광역도로 서울구간 개통하남시-기업은행 '사랑의 밥차' 운영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계량기 #이교범 #하남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