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5’, 오는 29일 개막

2015-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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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드론 보드게임 등 융복합 전시회로 준비

굿게임쇼 코리아 2014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오는 29~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에는 가상현실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신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쇼로 준비했다. 행사규모는 20개국 358개 업체가 참가하며 총 630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Play and Plus!’(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게임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1대1 비즈니스 미팅 및 업무협약식 △개막식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의 장면을 재현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과 4D를 통해 실제 레이싱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관이 특히 관심을 모은다.
 

                출품작인  (주)로보케어의 실벗3&메로


아울러 미래 ICT 콘텐츠의 핵심인 드론 및 로봇 관련 게임, 동작인식으로 플레이하는 콘솔 게임의 신작들을 미리 체험할 수도 있으며, 보드게임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가상현실 러닝머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조명 받은 바 있는 미국 버툭스사의 대표 잔 지오트겔룩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게임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또한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20여 개국 130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1대1 수출 상담 및 업무 협약과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굿게임쇼 코리아 2015홈페이지(goodgameshow.or.kr)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사전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곽봉군 원장은 “올해 굿게임쇼에 6만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며 “게임이 세대 및 계층 간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6개국 301개 기업이 참가해 459개 부스의 규모로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수출계약액 24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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