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재향군인회(회장 조정연)가 안보에 관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21일 판문점 등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안보 체험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중학생과 부모 114명(57가족)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통합방위협의회원, 재향군인회원 등 153명이 함께한다.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한 경비병의 대치 상황,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시와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안보와 통일에 관한 인식도 새롭게 다진다.
또 제3땅굴(높이 2m, 폭 2m, 총길이 1,635m)을 한 시간 동안 왕복해 북한의 도발과 분단된 조국의 현실도 체험한다.
한편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안보 현장 체험을 해 분단된 조국과 안보, 통일에 관한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