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강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국진과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그룹 AOA 초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강수지는 "난 내가 상큼하다고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김국진 오빠가 요즘 같이 방송에 출연하니까 '혹시 내 상큼한 면을 봤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답했다"라고 해명했다.
라디오 스타 MC들은 "황영희, 황석정에 이어 강수지까지 나온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앞서 김국진은 `라디오스타`에서 황영희, 황석정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것. 이어 윤종신은 "오늘은 장난처럼 하면 안 되고 진지하게 상견례 하는 느낌으로 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수지는 "저를 옆에 앉혀놓으면 오빠가 정말 창피해 할 텐데"라고 말했다.
또 강수지는 "사전인터뷰에서 황영희 씨를 묻길래 `오늘 나오라 그러지 그랬어`라고 했다"며 "그분도 굉장히 매력적이시더라"라고 황영희를 언급했고, 김국진은 "그분은 출연하고 가셨다. 전화번호도 모른다"라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의 본격 핑크빛 전선에 힘입어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전국 기준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3%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시청률은 4.5%를, KBS2 '추적 60분'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