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안·항만 수로 측량에 특화한 해양조사선 '남해로호'가 해양조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취항식은 이날 오후 2시 부산항 5부두에서 열린다.
특히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광폭 다중빔 음향 측정기'와 유실물 수색이 가능한 '측면주사 음향탐사기' 등 최신 조사 장비를 갖췄다.
해안선이 복잡하고 수심이 얕은 우리나라 남해 연안을 조사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해양조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