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조폭인가?'
꽃무늬 와이셔프를 입은 풍채좋은 남자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찌른채 전시장을 딱 버티고 있다.
갤러리아이에서 전시 판매하는 이 조각은 알고보면 힘깨나 쓰는 '스폰서'다. 500만원에 판매한다. 에디션 없는 조각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친 '2015 SOAF'는 올해로 10회째. 예화랑, 청작화랑, 갤러리 미즈, 더컬럼스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 77개와 해외 갤러리 4개가 참여했다.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3800점을 전시판매한다.
이번에는 아트와 디자인, 건축을 결합한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인 아트워크'(Design Art Work) 특별전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은 21~24일 이어진다. 관람료 1만원, 학생은 8000원. 장애우는 무료. (02)-545-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