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개그맨 백재현 사우나서 남성 성추행 혐의 입건 “부인도 있었는데 왜?”…개그맨 백재현 사우나서 남성 성추행 혐의 입건 “부인도 있었는데 왜?”
백재현씨가 남성을 성추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백재현씨는 경찰에게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재현씨는 지난 2001년 '미스터 레이디'에 트랜스젠더 하니 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게이바를 다닌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01년 백재현은 "게이바를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 의미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백재현씨가 상대방을 부러움의 대상으로 봤을 수 있다. 장기적인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