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20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 美 대학 연구팀 잘못된 첫인상 만회법 공개
“잘못된 첫인상 만회법? 부정적 인식 원인을 제거하라”
최근 잘못된 첫인상 만회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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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20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프란치스코 웨스트라는 남성이 이웃집에 침입한 내용을 담은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이에 실험참가자들은 프란치스코를 성질이 나쁜 사람으로 판단했고, 이후 그에게도 좋은 측면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부정적인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팀이 프란치스코가 이웃집에 침범한 이유가 화재 때문이라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집안에 갇힌 아이를 안고 불이 난 집을 탈출했다는 사실도 알리자 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순식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즉 프란치스코의 선한 측면을 강조하는 새로운 정보들을 제시해도 그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바꿀 수 없지만 애초에 부정적인 편견을 갖게 된 사건을 재조명하면 편견이 사라지게 된다는 셈이다.
◆ 뉴욕 맥도날드서 한인 노인 3명 흑인에 폭행 당해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70대 한인 노인 3명이 흑인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한인 서모(71)씨가 한인 밀집지역인 노던블러바드와 파슨스블러바드 코너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려다가 존슨(21)이란 이름의 흑인 남성으로부터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했다.
존슨은 2급 폭행 혐의가 적용됐으며 특히 피해자가 65세 이상 노인들이라는 점에서 가중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문제의 맥도날드 매장은 앞서 지난해 1월에도 한인 노인들이 오래 머문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해 내쫓아 공분을 산 바 있다.
◆ 유엔 특사, IS 잔악한 성범죄 폭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잔인한 성범죄 만행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유엔에서 분쟁지역의 성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자이나브 하와 반구라 특사는 19일(현지시간) 중동 전문매체 MEE와 인터뷰에서 IS가 저지르는 성범죄가 다른 무장단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잔악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등을 방문해 소수민족 피해 여성과 관련 단체·기관을 직접 만나 IS의 성범죄 실태를 조사했다.
반구라 특사는 IS가 점령지역에서 여성을 미혼자와 기혼자로 분류하고, 미혼자는 처녀성 검사를 한 뒤 미모와 몸매, 나이별로 등급을 매겨 등급이 높은 여성을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로 옮긴다고 전했다.
IS는 그곳에서 계급순으로 여성을 선택할 권리를 부여한다. 이들은 한 달 남짓 여성을 성노예로 삼다가 싫증이 나면 경매에 넘기기도 하고 여성이 '소유물'임을 나타내려고 자신의 이름을 여성의 몸에 문신으로 새기기도 한다고 반구라 특사는 설명했다. IS에 납치된 20세 여성이 변태적 성관계를 거부하자 불에 태워진 사례도 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 공매도 의미?...가짜 백수오 논란때도 불거진 기법
"공매도 의미...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주문내는 기법"
글로벌 증시와 함께 공매도 의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이 주식을 시장에서 되사서 갚는 방식으로 시세 차익을 취하는 매매기법이다.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경우 차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매도한다. 주식을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팔아야 차익을 남길 수 있듯이 공매도는 주식을 비싸게 팔아놓고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는다.
공매도는 또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작전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었을 당시 공매도 세력 개입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근거는 소비자원 발표 직전 내츄럴엔도텍의 공매도 주문이 급증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