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영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로 20일 오전 칠곡보건지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보건지소는 총 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7월 착공해 지상 2층, 344㎡ 규모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 실마다 문턱을 없애는 등 기존의 시설과는 차별화하여 초고령화에 대비한 맞춤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로 건축되었다.
이번에 이전 신축한 칠곡·유곡보건지소 및 성당보건진료소는 기존건물이 노후된 데다 진료실이 협소하여 그동안 면민들의 진료와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칠곡보건지소 준공식을 시작으로 22일 유곡보건지소, 26일 성당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의령군에서는 1996년부터 보건지소 및 진료소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10개 보건지소와 10개 보건진료소 신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