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만40세에서 64세까지의 폐광지역 거주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인원을 각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현재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폐렴예방백신 15만원, 대상포진예방백신은 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돼 있어, 저소득계층에서는 접종비용이 부담이 높았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만 3500여만원을 들여 폐광지역 저소득계층을 262명을 대상으로 폐렴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올해는 총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최근 예방접종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대상포진예방접종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3월 재단과 협약을 맺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정선병원,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에서 실시한다"며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에 직접 내원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