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건설3사 재능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

2015-05-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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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앞줄 우측)이 임직원들과 함께 내벽에 설치할 단열재에 접착제를 바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림그룹의 건설3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의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그룹 내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소외 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을 2005년부터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날 대림그룹 임직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4곳을 방문해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쾌적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습기 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가구 내부 단열 및 창호를 교체하고, 내부 조명도 전력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곰팡이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등도 함께 진행됐다.

김한기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은 "건설사 직원들의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이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림그룹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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