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3일 나눔장터에서 자원 절약 배워요

2015-05-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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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자원의 절약과 나눔, 순환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신흥주공아파트 어린이공원에서 ‘행복한 봄나들이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가 후원하고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권규)가 주관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구매자들이 비싼 새 물품 대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쓰지 않는 헌옷이나 책, 장난감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적정한 값으로 팔 수 있는 벼룩시장이다.

또한, 용도, 규격, 연령대가 맞지 않아 사용이 불편한 상품들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교환도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자연환경보전 사진전, 빈우유곽을 화장지로 교환하기, 자가발전으로 주스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 행사의 판매 수익금 중 10%는 판매자의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변영호 시설관리사업소장은“나눔장터를 분기별로 정례 운영해 재활용 실천과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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