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FOMC 의사록, 비둘기파 성향 다분 전망[한국투자증권]

2015-05-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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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성향을 드러낼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4월 FOMC 의사록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투표권을 보유한 위원들이 대부분 비둘기파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중도 노선인 스태니 피셔 부의장을 제외하면 상시 투표권을 지닌 위원들 대부분 경기부양에 우호적이다"고 전했다. 총 10명의 FOMC 위원 가운데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매파)만 제외하고 전부 비둘기 성향의 위원들이다.

김 연구원은 "의사록이 비둘기파로 해석되면 코스피 일일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유통성 장세에서 가장 큰 호재가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 유지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기술(IT) 건설 금융 소비재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저금리 환경 유지 및 가계소기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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