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투표권을 보유한 위원들이 대부분 비둘기파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중도 노선인 스태니 피셔 부의장을 제외하면 상시 투표권을 지닌 위원들 대부분 경기부양에 우호적이다"고 전했다. 총 10명의 FOMC 위원 가운데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매파)만 제외하고 전부 비둘기 성향의 위원들이다.
김 연구원은 "의사록이 비둘기파로 해석되면 코스피 일일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유통성 장세에서 가장 큰 호재가 연준의 통화완화 기조 유지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기술(IT) 건설 금융 소비재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저금리 환경 유지 및 가계소기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