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개최

2015-05-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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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SK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사회 문제 개선을 통해 글로벌 청년 문화를 선도할 청년 혁신가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Global Happinnovator Contest)’는 도전과 혁신으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해피노베이터(Happinnovator)’ 양성을 목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연의 장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는 글로벌 공모전으로, 공모 주제도 기존의 아동, 노인, 장애 분야에서 다문화, 여성, 기술 등 사회문제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실시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SK SUNNY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자발적으로 고민하고 실천적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청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콘테스트 참가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받게되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해외탐방, 멘토링 등 전문가가 제공하는 전문 인큐베이팅을 통해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 이어 28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의 취지와 선정 절차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6월 22일까지 공모 주제를 선정해 SK SUNNY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콘테스트에서 최종 수상한 1등 수상 2개팀 대상으로 각각 1500만원 상당의 해외 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2등 수상 1개팀 대상으로 SK행복나눔재단 인턴십을 통해 사회문제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 팀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 교육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이후 SK SUNNY 정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가 행복의 가치를 찾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도 SK SUNNY는 한·중 대학생들의 리더십 및 문화교류 확산을 통해 사회 개선에 앞장서는 글로벌 청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SK사회공헌 자산을 계승·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는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는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사회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및 중국 5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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