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본이 중국의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설에 맞서 아시아 신흥국에 1000억 달러(109조원)을 투입해 도로나 철도 등 인프라 건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19일 지지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 민간-공공 협력 5개년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자 규모는 중국이 창설을 준비 중인 AIIB의 자본금 1000억 달러에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 외에도 일본 국제협력기구와 일본 국제협력은행 같은 공공기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아베 신조, 日역대 최장수 총리의 지난 날을 돌아보다 (2007-2020) #아베 #일본 #AIIB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