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식품 유통법인 썬프레 장장원 대표, 충북도 방문 수출협의

2015-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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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식품 수출문(門) 똑! 똑!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식품판매 유통공사인 썬프레 장장원 대표가 한국 유기농식품의 중국 내 판로 협의차 19일 충북을 방문했다.

썬프레 장장원 대표는 증평 출신으로 2006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 식품 유통회사 썬프레를 창업해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는 업체다.

장 대표는 충청북도에서 올해 4월 파견한 중국 유기농시장 개척·조사단을 통해 충북의 유기농식품에 대해 관심을 갖던 중 충북 상하이무역사무소(이수한 대표)의 제안에 따라 충북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장장원 대표는 흙살림연구소 이태근 대표, 생협 청원채소 유통센터 이우신 대표, 농협 충북본부 배상환 부본부장, 충북인삼농협 강성호 과장 등과 수출이 가능한 품목별 수출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흙살림 안전성분석센터, 충북인삼농협과 장안농장 등 생산․유통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시종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 내 유통망을 통하여 고향인 충북의 유기농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유기농 특화도로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고 국가 간 FTA 협상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수출농업’을 미래 농업전략으로 정했다. 안전한 충북 유기농식품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홍보 판촉전, 식품 박람회 지원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충북 유기농식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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