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PD, 이주예 아나운서 = 북한 노동당 중간급 간부 탈북·미군 부대 IS 고위지도자 사살, 북한 노동당 중간급 간부 탈북·미군 부대 IS 고위지도자 사살, 북한 노동당 중간급 간부 탈북·미군 부대 IS 고위지도자 사살
세계이슈Talk입니다.
1. 북한 노동당 중간급 간부, 탈북 후 한국 와
익명을 요구한 대북 소식통은 "탈북한 간부가 '김정은의 통치가 굉장히 공포스러워 많은 간부들이 숙청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간부는 2012년 김정은 집권 이후 통치행위와 이에 대해 당·정·군 간부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중요 보직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노동당 내부 상황을 자세히 아는 이 간부는 지난해 말 탈북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간급 간부는 노동당 과장급 정도를 가리키며, 한국으로 치면 고위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기관도 아닌 노동당 중간급 간부가 탈북한 것은 북한의 권력 핵심 엘리트들이 김정은의 공포통치에 느끼는 두려움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미군 특수부대 '델타 포스'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고위 지도자를 사살했습니다.
16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IS의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으로 실행되었으며, 미군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욕 타임스(NYT)는 아부 사야프에 대해 “IS의 석유·가스의 통치자”라고 전했습니다. 튀니지 출신인 아부 사야프는 그간 IS의 유전과 가스를 맡아오며 IS의 돈줄을 관리해온 IS의 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공습 과정에서 미군은 아부 사야프를 포함해 12명의 요원을 사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아부 사야프와 그의 부인이 노예로 부리던 아자디 족 여성 한 명을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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