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징비록' 28회에서는 왜적이 진주성을 노린다는 소식에 선조(김태우)가 "내려보낼 군사도 없는데…"라며 걱정스러워하자 류성룡(김상중)은 "각 도의 의병장들에게 진주성을 도우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귀인 김씨(김혜은)가 선조를 부추겼다는 말에 류성룡이 그녀를 찾아가 "전하를 모시려거든 똑바로 모시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이 그려져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징비록'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