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마지막회에서는 백야(박하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육선지(백옥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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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지와 야는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폭발해 말싸움을 벌였고, 임신 중이던 야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선지는 입원한 야를 찾아와 "네가 솔직히 원망스럽고 미웠어"라며 "미안해. 나 완전히 못나 빠졌지?"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용서해. 너 많이 상처 주고 아프게 했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선지에게 야는 손을 내밀었고, 선지는 그 손을 잡으며 "순산해. 십 년 감수했어. 이왕이면 딸 쌍둥이. 남자 녀석들 나도 지겹다"라고 진심으로 야의 행복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149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