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178명 나이팅게일 선서

15일 강릉영동대 간호학과 3학년 178명의 학생들이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와 헌신을 약속하는 선서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강릉영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는 15일 교내 체육관에서 간호학과가 주최하는 ‘제5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및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학과 3학년 총 178명의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 전문 간호인으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선서식을 거행하였다.

강릉영동대는 선서식 이후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하고 학부모 초청 특강과 나이팅게일 축하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정의남 학과장은 “간호 전문인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봉사정신과 배려심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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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는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과로 현재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강원도박중독 예방치유센터 등 강원주요병원들과 삼성의료원서울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성애병원, 고대 안암병원등 수도권에 위치한 주요 병원에서도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