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 열린다

2015-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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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 당진 왜목마을서 입항식…토크콘서트·기록물 전시 등 진행 -

▲김승진 선장[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당진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당진시 왜목마을 일원에서 국내 최초로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해안, 요트 실크로드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는 희망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도전정신을 심어 준 김승진 선장의 성공 귀환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마술사 공연, 해양레저스포츠 퍼레이드, 김승진 선장 입항 현장 중계 및 세계일주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희망항해 성공을 도민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한 김승진 선장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명예 당진시민패가 수여되며, 김 선장이 직접 성공 소감을 밝히며 생생한 체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토크 콘서트 ‘김승진의 희망항해일지’, 요트세계일주 기록 전시 등이 진행돼 김 선장의 도전정신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는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이 세월호 사고 후 각인된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도는 마리나 산업 등 해양신산업 육성과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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