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2015-05-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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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경기고양시가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23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성평등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을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력을 향상시켜 주요 추진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 주요사업과 관련된 성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여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고양시는 지난해 75개 자치법규와 47개 사업, 2개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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