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봄철 영농기 일손부족 농가에서 ‘구슬땀’

▲농촌 일손돕기 장면 [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다음 달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시는 본청 농정과, 읍․면․동,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18개소를 설치해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농가와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자원봉사단 등과 연계해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 산하 전 부서가 우선 참여토록 해 봄철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채소, 밭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범 시민 농촌사랑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또 1사 1촌운동,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를 통해 내실을 기하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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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약자, 부녀자, 고령농,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 부담이 없도록 작업도구, 도시락 등은 사전에 준비하는 등 성심을 다해 일손돕기에 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 희망 기관·단체와 농가를 체계적으로 연계해주는 내실있는 창구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심화현상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