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천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결합된 형태의 ‘밤마실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올 해 9월까지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개최될 예정이다.
밤마실 극장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위플래쉬>는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3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으로 지난 3월 한국에서 개봉하여 현재까지 누적관객 150만 명을 돌파한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겸비한 화제의 영화다.

‘전설’의 드러머들과 함께 보는 <위플래쉬>[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이러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한 부대 행사로 드러머 채제민(부활)과 김민기(전 시나위)의 즉석 공연과 시네마 토크도 준비 중이다.
이는 한국 록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실제 드럼 시연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한국에서 ‘드러머’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뮤지션을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귀감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은 현재 팟캐스트 방송 ‘디디쇼’를 함께 진행 중인만큼 그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상영은 물론 음악 공연, 명사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천 시민들의 문화 생활의 지평을 넓혀줄 인천영상위원회의 ‘밤마실 극장’은 5월 27일 <위플래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 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모든 상영은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 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2-435-71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