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한발 더’ 다가서

2015-05-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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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사업수행 평가 최상위등급으로 국비 등 1억 원 추가 확보

▲보령중앙시장 문화이벤트 운영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충남 ‘보령중앙시장’이 자생력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령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고태훈)은 지난해 사업수행실적평가에서 최상위평가를 받아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육성사업단에서는 시장 종합 안내지도를 알기 쉽게 제작하고 간판을 비롯한 선물세트 포장지 등에 대한 시장의 디자인을 통합 구축하는 한편 문화이벤트와 관광자원 발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찾아오는 문전성시 시장’이라는 목표로 ‘왁자지껄 주말장터’, ‘문화가 있는 벽화만들기’, ‘보이는 방송국’, ‘멀티미디어 스크린 설치’, ‘고객쉽터 커피숍 조성’, ‘로컬푸드매장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1일 평균 고객수가 30%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지역 내 자동차 기업인 GM코리아와의 협력관계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유도해 고객쉼터의 기부형 도서관에 책을 기부하게 하는 등 상인회와 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진일보 시키는 성과를 얻고 있다.

 육성사업단에서는 추가 확보된 사업비를 이용해 ‘야반도주 야시장’을 비롯해 ‘머드락 축제’, ‘보부상재현 마당극’, ‘전통시장 체험장 조성’ 등 문화사업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보부상스토리텔링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대형마트의 입점에 따른 쇄퇴해지고 있는 전통시장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젊은 고객들의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령중앙시장의 변화에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보령중앙시장의 다양한 변화의 모습들은 보령중앙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041-931-095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고태훈 단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유치하는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안으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7억 원을 비롯해 총 14억 원을 보령중앙시장에 투입, 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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