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네팔 이재민 돕기'로 의미 더해

2015-05-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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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장터 관련 자료 사진.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 열리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10개 분야 295개의 판매팀(시민장터·보부상 162개팀)이 참여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주한네팔학생회 주관으로 '네팔 돕기 일일장터'가 열려 일일장터(네팔, 인도 전통음식 판매) 운영으로 거둔 수익금은 네팔 어린이 학교를 짓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농부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도 올해 첫 개장한다.

또한 어르신 대상 일자리 관련 안내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센터가 장터에서 처음 시작한다.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 작가 8인의 공예작품을 전시·판매, 수익금은 자율기부를 진행하게 된다.

이인근 시 자원순환과장은 "오는 일요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네팔 이재민을 도울 수 있다"며 "새롭고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한복판에서 열리는 7일장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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