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마지막 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이 한정임(박선영)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혜빈은 자신의 죄들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한정임을 원망하는 마음에 그녀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이어 "너만 아니었으면 다 끝나는 거였다. 너만 없으면 모든 게 다 완벽하다"면서 한정임의 목을 졸랐다.
한정임은 "너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도혜빈에 저항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곧 뒤이어 달려온 박현우(현우성)과 정임의 친구에 의해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혜빈은 경찰에 체포됐다.
'폭풍의 여자' 마지막 회까지 날이 선 눈빛으로 한정임을 노려보는 도혜빈. 그녀의 눈빛에서는 반성의 기색이 전혀 없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 후속으로는 '이브의 사랑'이 방송되며, 18일 첫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