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 타쿠야 ‘여사친’ 등장에 질투 폭발

2015-05-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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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더러버’ 이재준의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 6화에서는 준재(이재준 분)와 타쿠야(타쿠야 분) 커플의 집에 낯선 여성이 등장했다. 앞선 5화에서 또 한 번 ‘음란 준재’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인 이재준이 이번에는 타쿠야의 ‘여자 사람 친구’ 등장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준재는 친구가 와도 괜찮으냐는 타쿠야의 물음에 흔쾌히 승낙하지만, 당연히 남자일 줄 알았던 친구가 다름 아닌 일명 ‘여사친’ 혜령인 것을 알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샤워 후 수건 한 장으로 하체만 가린 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등장하던 준재가 혜령을 발견하고 기겁하며 놀란 토끼 눈이 된 것. 하지만 곧 타쿠야와 혜령의 친근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사사건건 질투하는 준재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시켰다.

갑작스런 ‘여사친’의 등장에 준재의 속마음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하던 준재가 문 앞에서 엿듣기, 두 사람만의 시간 방해하기, 남몰래 째려보기 등 다양한 방해공작으로 감출 수 없는 질투심을 표출하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을 감시하기 시작하는 준재의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묘한 쓸씀함 마저 엿보여 앞으로 급변하게 될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듯 긴 여운을 남기는 이재준의 나레이션이 공개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 시키고 있다.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구성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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