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구도심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광명전통시장입구에 있는 노점상 가판대 중 3개소를 새롭게 디자인 해 깔끔하게 정비했다.
광명전통시장 입구 주변은 인도가 좁고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서 시장입구 노점상들의 인도위 상품 진열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돼온 지역이다.
금번 새롭게 설치한 가판대는 가로2.5m×세로1.4m×높이 2.4m로 전국 최초로 상품진열대를 서랍방식으로 디자인함으로서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한 많은 상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제작·설치는 광명시에서 하되 노점상인은 임대료를 내는 임대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설치한 박스형 가판대 시범사업이 보행자들의 통행권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장사를 하는 노점상인의 편리성까지도 제공하는 등 가판대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