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1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보고회에서는 윤재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정, 유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연석은 성열 역에 대해 “치명적인 캐릭터라고 명시돼있다. 치명적 매력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되고 부담됐었다. 이런 캐릭터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늘 외사랑이나 순애보적인 역할을 하다가 성열 역을 맡게 되니 자신감이 떨어지더라. 그런데 임수정 선배가 옆에서 ‘멋지다’, ‘이런 연기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매력적이다’ 하고 계속 칭찬해줘서 힘이 됐다”고 상대 배우인 임수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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