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금속부지 개발사업, 속도 붙을 듯

2015-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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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13일 도시계획변경안 가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풍산금속부지 도시계획 변경이 확정됐다.

논란이 되었던 개발이익 환수 문제가 결정되면서 인천시가 부지의 도시계획 용도변경안을 가결시켰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3일 제1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풍산금속 이전 적지 지구단위 계획구역 및 계획)결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의 주요내용은 현재 풍산금속이 공장부지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324-6일대 7만9293㎡규모의 준공업지역을 일반주거지역(3만9239㎡)과 준주거지역(4만54㎡)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초 이지역은 지난3월 도시계획을 변경하려 했으나 개발이익환수규모를 둘러싸고 너무 적게 책정 되어있다며 인천시의회가 청취를 보류했었다.

이에따라 논란 끝에 이번에 조정 확정된 환수규모는 △도로 및 공원 1만5145㎡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물(약115억원 투입 계획)등이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풍산금속은 공장을 강화일반산단으로 이전하는 한편 해당부지에는 △공동주택1400세대 △오피스텔78세대 △판매시설 △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부채납 예정인 복합문화센터는 계양구가 인수받아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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