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위험한 상견례2’ 뒷심 발휘…박스오피스 상승

2015-05-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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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위험한 상견례2'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홍종현, 진세연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2’가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2’는 13일 1만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전일대비 한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5200여명.

1위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7만 300여명을 불러들였다. 개봉 이후 959만 51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연애의 맛’이 1만 9000여명(누적 관객수 18만 2700여명)으로 3위에,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9800여명(누적 관객수 17만 5100여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만춘(김응수),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영미(박은혜), 말보다는 몸이 더 빠른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약3팀 형사 둘째 언니 영숙(김도연) 등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 집안의 막내인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이자 강남경찰서 마약 3팀 팀장 영희(진세연)와, 문화재적인 전문털이범 달식(신정근),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 엄마 강자(전수경)까지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로 천재적 범죄성의 강점만을 물려 받았지만 경찰이 되고자 하는 철수(홍종현)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지명수배자의 아들은 사위로 안된다는 집안과 자식을 절대 경찰관을 시킬 수 없다는 집안의 좌충우돌 대결이라는 웃음 코드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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