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911민간수색구조단은 이번 네팔 구조활동에 최정식, 이세진, 곽요환, 백승현, 김성기, 조준환, 이호현, 육광남 등 구조단 20여명이 긴급구조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네팔 구조활동은 ㈜한국해양기술 안승환 대표가 지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으로, 911민간수색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민간 자원봉사단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활동을 펼친 것이긴 하지만, 항공편을 이용해야하는 거리와 구조장비나 구호물품 등 이동시키는 데 막대한 추가비용이 들어 더욱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911민간수색구조단의 현장자원봉사자들은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중국 쓰촨성 재난현장 등에 민간구조대를 파견한 바 있는 자랑스러운 봉사단체이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한 봉사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