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간기업협회 회장단, 15일 개성공단 방문

2015-05-13 18: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YTN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오는 15일 개성공단에서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13일 협회측이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정기섭 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15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측에 종전 최저임금(월 70.35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추후 (남북 협의에 따른) 인상분을 정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재차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인상한 최저임금 74달러 기준으로 임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우리 기업에는 차액에 대해 연체료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담보서에 서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북측이 일방적으로 인상한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납부하거나 북측이 요구하는 담보서에 서명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