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경영난에 '특별퇴직' 실시

2015-05-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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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37년만의 적자를 보는 등 경영난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13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사내 인트라넷으로 특별퇴직 시행을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청자에 한해 시행하며 신청자에게는 연령별로 기본급의 최대 60개월분을 지급하고 전직 또는 창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회사가 인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일방적인 구조조정과는 다른 ‘특별퇴직’”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특별퇴직 대상이나 목표 인원을 사전에 정하지 않고 구성원들의 자율적 의사를 따른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달 내로 신청을 받아 특별퇴직을 마무리 하고 추가적인 인력 조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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