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동남지역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광공업생산은 기타 운송장비·자동차 및 트레일러·1차 금속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고, 소비(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기타상품·운동·오락용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 등 고용은 제조업·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고, 소비자물가는 주류 및 담배·음식 및 숙박·기타상품 및 서비스 등이 올라 상승했다.
또 건설수주는 주택·발전 및 송전 등이 늘어 증가했고, 수출은 석유제품·차량부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인구이동은 울산·경남은 순유입, 부산은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분기 대비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은 부산(7.9%)이 기타운송비·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증가했고, 울산(-4.4%)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부진으로, 경남(-4.0%)은 기타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부산(-4.1%)이 운동·오락용품 등, 울산(-6.0%)과 경남(-4.3%)은 기타상품 등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는 부산(1.5%)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이 늘어 증가했고, 울산(-0.7%)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등, 경남(-0.9%)은 농업·임업 및 어업 등이 줄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주류 및 담배, 음식 및 숙박업, 기타상품 및 서비스 등이 올라 부산 0.8%, 울산 0.5%, 경남 0.1%로 상승했다.
건설 수주는 부산이 29.2% 증가한 반면, 울산은 8.2%, 경남은 14.6%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수출도 부산(22.6%)과 경남(12.6)은 승용차·차량부품·선박·기타 금속제품이 늘어 증가했고, 울산은 기타 석유제품 등이 즐어 12.1% 감소했다.
또 인구이동 동향을 보면 울산은 409명, 경남은 471명이 늘어난 반면, 부산은 5351명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