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14일 오전 11시 학내 10.16기념관에서 ‘부산대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시상식과 함께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추진될 각종 기념사업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69주년 개교기념식과 함께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선정증서 증정,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주요 사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올해 69주년을 기념해 20만 동문 가운데 뛰어난 업적과 높은 덕망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각계 인사 7명의 동문을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올해 선정된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는 최인석(법학과 77학번) 부산가정법원장과 안병길(법학과 80학번)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병찬(건축공학과 72학번) 대림I&S(주) 대표이사, 왕진호(사회사업학과 74학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신정식(화학공학과 74학번) (주)동양기업 대표이사, 박종호(의학과 75학번) 부산센텀병원장, 김범년(기계설계학과 76학번)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사장 등이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부산대는 지난 1946년 5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이자 현재 각종 연구와 교육 역량 지표면에서 최고의 국립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