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1차 지원과제 선정…"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2015-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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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부처간 사업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유망한 비즈니스 아이디어(BI)에 대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BI연계형)의 1차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해 제품화 기술개발, 시작품 제작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11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산업부(BI사업화지원기관), 미래부(창조경제타운), 중기청(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부처 대표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원될 방침이다.

각 부처는 자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 가운데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사전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우수 아이디어를 산업부에 추천, 최종평가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 1차 선정에는 33개 추천과제 중 창조경제타운 추천(4), BI사업화지원기관 추천(3)개 등 재난안전·환경·생활가전 분야에서 7개 BI사업이 선정됐다.

또 우수 아이디어가 적기 시장진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4월, 6월, 9월, 11월 4차에 걸쳐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1차 선정을 통해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면 새로운 시장 개척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동 사업에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및 개인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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