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상수원 조류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수돗물 생산에 사용되는 원수와 일반가정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인 정수를 대상으로 지오스민, 2-MIB(2Methyl isoborneol)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맛과 냄새를 발생시키는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하남시 수질관리팀 담당자가 직접 해당가정을 방문, 탁도·철·구리·잔류염소·ph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해주며 비용은 무료다.
이밖에도 시는 매일 탁도 등 6개 항목, 매주 암모니아성질소 등 8개 항목, 매월 소독부산물·유해영향 무기물 및 유기물 등 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를 매달 시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 게시판 등을 이용해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수질검사 결과도 모든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