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현영철 北 인민무력부장, 반역죄로 공개처형”

2015-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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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국정원)은 북한 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최근 반역죄로 숙청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했다. [사진=KBS 자료 캡처]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은 북한 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최근 반역죄로 숙청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했다.
현 인민무력부장의 처형 이유는 ‘반역죄’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대꾸한 부분이 ‘불경’, ‘불충’으로 지적, 반역죄로 처형당했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

현 인민무력부장은 최근 평양의 강건군관학교에서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공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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