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경북대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중개업무 협약 체결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3일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중개업무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북대가 보유한 장기 미활용 특허기술을 전국 52개 영업점에 제공해 사업화를 추진할 기업을 찾아 기술이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평가와 지식재산권(IP)인수 보증지원 등의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경북대는 기술이전 이후 발명가와 이전기업 간 매칭을 통해 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미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기술 수요기업에게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했다"며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이전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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